早上我阿姨傳來台灣的新聞報導的很恐怖的圖給我,
我是真的也沒有這麼緊張, 但是韓國人神經這麼大條實在是=_=...
還是保護一下自己好了, 所以我就上網訂了100個口罩XDDD
(Gmarket的銷售排行榜口罩正在上升中!)
我從來不在乎FB把觸及率壓得多低，貼文只有多少人有看到
但這篇! 我真的希望有看到的人可以傳給認識的韓國人
他們好像真的沒什麼傳染病概念，連打噴嚏咳嗽都是非~~~~~常豪邁用力讓它飛出去的ㅡㅡ
나이를 먹을수록 옛날에 있었던 거라든지 했던 거라든지 기억에서 빠질 수도 있지만 그 중에 사스에 대한 기억이 아직 생생해요. 11살밖에 안 되었던 나였더라도.
초등학교 5학년 그 시절에 매일 학교에 가서 첫 번째 하는 일이 바로 소독수로 교실의 안팎을 닦는 거예요.
이건 그냥 예방의 일각에 불과해요.
학교에서는 점심을 먹을 때만 마스크를 벗는 게 허용되었고 남은 시간인 수업 중, 쉬는 시간, 심지어 낮잠을 잘 때 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돼요. 제멋대로 벗으면 선생님한테 혼나요.
격리되었던 사람들이 많은 게 물론 대만 정부도 더 심하게 확산하지 않고 전염성을 막기 위해 병원을 폐쇄했어요.
출입을 완전히 금지시켜서 의료인원 총 900여 명 다 병원에 갇힌 거처럼 나가지 못했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람도 없었어요.
한국은 그 당시에 사스를 잘 피했기 때문에 그런 고통을 안 겪어서 그런지 전염병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는 거 같아요. 마스크를 쓰는 사람도 별로 없고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입을 가리지 않으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걸 보니 안타깝고 걱정이에요.
아마 나랑 무슨 상관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있겠죠....?
근데 나는 진심으로 그런 고난이 내가 좋아하는 한국에서 재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쁜 기억은 그냥 기억으로 남게 하고 싶어요.
메르스의 전염성과 치사율이 다 사스보다 더 강하다고 보도되었고요.
담을 쌓고 지내도 되는 때가 아닌 거 같다고 봐요.
손을 자주 씻고 괜찮으시면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거도 좋아요.
제발 감염자가 더 늘지 않고 전염 상황을 진짜로! 숨긴 거 없이! 제어하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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